[2022-언론] KNN 인물포커스_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에서는 해마다 유엔의 날 기념식과 함께 부산유엔 위크가 열립니다.
오늘은 부산유엔위크를 준비 중인 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부산유엔위크 해마다 열고 있지만 아직 잘 모르는 시민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유엔위크 소개 좀 해 주십시오.
A.
한국말로 하면 유엔주간인데요, 이제 10월 24일이 유엔의 날이고요 그때부터 시작해서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의 국제추모제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가 열리는데, 그 3주간을 우리가 유엔주간으로 정해가지고 부산이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도시 이미지 브랜딩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산시와 교류재단뿐 아니라 부산의 지방보훈청이라든지 남구청이라든지 또 유엔기념공원 등 여러 기관들이 협업을 해서 시민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사업으로 많이 올해는 한 17개 정도 행사를 만들었습니다.
Q.
올해 유엔위크 주제를 ‘미래’로 정하셨는데요, 미래는 어떤 의미인가요?
A.
첫째는 미래에 대한 비전 문제인데요,
보통 부산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볼 수 있는 도시라고 얘기하는데 단순히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부산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세계평화포럼 주제 같은 것도 미래에 많이 포커스를 맞췄고요,
두 번째는 미래에 대한 세대, 미래세대에 대한 포커스를 맞췄는데요,
이런 여러가지 행사 중에서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그런 게임형 프로그램도 만들어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참여를 많이 확대했고, 또 리멤버 롤콜이라든지 세계평화걷기대회 같은 것은 대학생으로 주축이 된 ‘유엔즈’라는 서포터즈가 있습니다.
그분들이 주도를 하도록 해서 한국전을 경험하지 못한 그런 미래세대들과의 접점을 강화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
여러 가지 행사들 말씀해 주셨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들도 있을까요?
A.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사전 행사로서는 유엔참전국 국기거리 조성이라든지, 유엔평화축제 같은 그런 분위기 조성하는 그런 기관이 있고, 또 감사주간으로 해서 유엔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해서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를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도 있고, 또 올해 새로 만든 유엔평화영화제도 새로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또 추모주간 마지막 주에는 아까 말씀드린 국제기구 자문단도 새로 발족하고 세계평화포럼, 그리고 마지막 날 11월 11일에 국제추모식, 그런 식으로 행사가 진행되겠습니다.
Q.
올해 세계평화포럼도 세 번째로 열리는데, 올해 포럼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입니까?
A.
평화포럼 그게 이제 유엔위크 중에서 굉장히 대표적인 행사 중 한 개인데요, 금년도에는 이제 보통 유엔이 지정한 세계인들의 목표가 우리 한국말로 지속가능 개발 목표, 영어로 얘기하면서 SDGs라고 많이 얘기를 하죠.
그게 현재까지 얼마나 달성이 됐는지, 그리고 그게 달성 목표 연도가 2030년입니다.
그래서 2030년에 그게 끝나면 우리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부산월드엑스포가 2030년에 개최되기 때문에 우리가 부산이 그런 새로운 미래의 아젠다를 형성하는 그런 역할을 재조명하는 그런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유엔사무총장 재임 시절에 SDGs를 직접 설정하신 반기문 총장님께서 금년에도 오셔서 기조연설을 해주시고요, 또 세계적인 석학자하고 미래학자 그런 분 Dan Smith라든지 또 Jason Shenker 같은 그런 분들도 오시고, 또 결론 부분에서는 역시 우리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는 그런 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월드엑스포 유치에는 아무튼 재단이나 유엔위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계시네요.
A.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Q.
부산경남 시청자분들에게 유엔위크 앞두고 한 말씀 좀 해 주십시오.
A.
그게 우리나라나 부산이나 사실 유엔하고는 빼놓을 수 없는 그런 굉장히 긴밀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뭐 부산에 있는 평화기념공원 뿐 아니라 또 우리가 반기문 총장님도 그런 말씀 많이 하세요.
‘전 세계에서 부산유엔위크만큼 우리 유엔 관련된 행사를 집중적으로 다양하게 하는 데는 없다’ 하시면서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평가를 많이 해 주시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이걸 우리가 좋은 부산을 갖다가 그런 글로벌 평화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는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게 행사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여기에 시민들께서 또 세계시민으로서의 그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시고, 그런 일체화하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특히 저희들이 세계의 모든 다 초청하는 엑스포를 준비하는 그런 도시의 시민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그런 의지와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산시민, 우리 부산경남 시청자분들께서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시기를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교류재단과 다른 기관 많은 분들이 준비를 하고 계신데 행사 잘 치르시길 바라고, 많은 분들이 더 관심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작성자 조 다영